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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추세는 예측하는것이 아니라 판단하는 것 본문

책집필/페북백업

2018.06.11 추세는 예측하는것이 아니라 판단하는 것

Storage Gonie 2023. 1. 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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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언급할 주제는 추세이다. 영상에서 대표님은 인생 혹은 투자에서 추세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영상을 보면서 격하게 공감한 부분인 추세에 대한 통찰력 있는 짧고 간결한 문장이 있었다. “추세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하는 것이다.” 이 문장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간단하게 주식시장을 예로 들어보자.
미국 주식 지수인 S&P는 한때 1500대였는데 현재 2780까지 올라왔다. 이 과정 중 여러 안좋은 예측성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S&P는 현재 과대평가 되었다." "금리가 오를 때가 되어서 떨어질 것이다." "트럼프가 당선돼서 상승이 힘들다." 라는 뉴스 플로우를 무시하고 사상 최대수치를 기록하였다.
예시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실제 추세를 추종하며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은 추세가 언제 시작될 지 언제 끝날지 예측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가 추세 중에 있는지 아니면 그 추세가 꺾였는지 만을 판단하여 그 추세에 올라 탈것인지 이탈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위에서 예시를 든 것처럼 돈을 번 사람들은 행동을 했지 미래를 예측이나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추세가 한번 형성됐을 땐 뉴스 플로우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추세가 한번 시작되면 달나라까지 간다는 신념을 가지고 그 추세에 편승해 있어야 한다. 지난 2주간 비가 안왔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내일 비가 올것만 같아 라고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먹구름이 끼고 한방울 한방울 비가 떨어지는 것을 인지해내어 어떻게 할지를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전설적인 투자가 제시리버모어의 회상 책에서 보면 자신이 여러 종류의 장세를 다 여러번 겪으면서 느낀거지만 추세가 형성된 장에서 투자를 끊는 것은 투자 기회를 날리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이처럼 너무 올랐다고 중간에 잘라내기 보다는 추세가 유지될거라 믿고 확실히 그것이 꺾이기 전까지는 따르는 것이 오히려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위의 예시나 글의 흐름을 투자의 관점으로 잡았지만 실제 진로를 정하는데 있어서도 고려해볼 만한 점이 있다. 현재 강력한 추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고, 세부 섹터는 인공지능이다. 이는 강력한 추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것은 20~30년간 이어질 추세 이기에 이제 막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 예측따위 집어던지고 당장 중국 혹은 인공지능 추세에 올라타야 한다는 것이다. 그 추세가 아직 꺾이지 않았으므로. (데이터 분석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결국은 인공지능이 내가 가야할 길이었던가…이건 한달만 더 생각좀)
<투자관련 추가 메모사항>
위 같은 판단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자신이 자신을 속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현재 추세에 배팅을 한 것인지 추세가 유지되길 바라는 것에 배팅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 추세에 배팅을 한것이 아니라 그 반대라면 칼같이 잘라내야 할 것이다. 이미 꺾인것은 추세가 아니니까 말이다.
투자에서 추세가 유지중인이 아닌지는 자기가 보는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장기투자라면 1%가 빠진건 추세가 꺾인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세가 있는 어느 자산에 투자를 했다면 주변에 더 강력한 추세가 형성되고 있는게 없는지도 또한 주의깊게 봐야할 것이다.
추세에 노이즈가 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단기적인 기간으로 볼때 더욱 그렇다. 장기적인 기간의 추세는 소수가 조작할 수 없는 반면 단기적인 기간의 추세는 소수가 얼마든지 조작가능하기 때문이다.
추세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내부에서 어떠한 원리로 추세가 형성되고 있는지 통찰력있게 파악하고 있어야 자신있게 배팅을 할 수 있다고 말해주셨다. 가격이 천천히 빠지는 상황이라 상승배팅 세력이 손절은 안한 상태에서 헷지펀드 세력이 물량을 청산하려고 티 안나게 팔고있는 상황일때 하락 배팅쪽으로 물량을 몰아주면 상승배팅 세력이 손절함과 동시에 수익을 크게 얻을 수 있는 이런 원리들... 혹은 인공지능 관련 제품들이 계속해서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고 투자도 유치되고 있어서 아직 인공지능 분야가 건재하구나 라는 것.
추세를 판단하는 자기만의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
ps.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평소에 귀찮아하던 글을 다 쓰게되네 내일이 시험인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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