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신입공채, 대기업이 지원자를 자소서로 분류하는 기준

개발자로 지원하는 것이라면 최소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개발 역량에 대한 것을 꼭 드러내자. 이런 기본적인 것 조차 무시하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 대기업이 지원자를 자소서로 분류하는 기준

1. 정말로 훌륭한 지원자의 자소서 (지원자의 약 10%미만)

- 개발에 대한 경험이나 인사이트가 드러난 경우
- 기본적인 커리큘럼 이외에 수행한 개인 프로젝트, 공모전, 논문발표, 스터디 등을 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ex)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프로젝트 등

2. 애매한 자소서(지원자의 약 60%)

<일단합격>

- 평범한 성장과정

- 그냥 성실하게 학부 커리큘럼을 이수한 내용

- 커리큘럼 중 진행했던 몇 개의 팀 프로젝트 경험

<바로탈락>

- 성적이 나쁜 경우

- 맞춤법이나 영문법 오류

- 앞의 앞뒤 맥락이 안맞는 경우

- 업계의 용어를 잘못 이해하고 사용하는 경우

3. 읽을 가지가 없는 지원자의 자소서 (지원자의 약 30%)

- 개발자 신입 공채인데 자기소개서에서 개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없는 경우

- 개발자 채용인데 비지니스/영업 이야기만 잔뜩 써 놓은 경우

- 자기 소개서의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

# 추천하는 자소서 작성 Tip

- 개발자 공채에 지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포함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것을 추천합니다.

- 어떤 노력을 해왔지, 어떤것에 집중하였는지, 그리고 그 증거가 무엇인지를 차분하게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ex) "저는 학부기간 동안 토탈 25만 라인의 코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 실제 가시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노력의 수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ex) "제가 자신있는 랭귀지는 C/C++이고 STL을 이용한 신속한 개발에 대한 경험을 최대한 얻는 방향으로 학부 기간동안 코드를 생산했습니다."

      - 코드를 생산함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졌고, 어떤 스타일의 코드들을 생산했었는지를 제시합니다.

ex)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PM 롤을 수행하였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cost-effective한 software architecture를 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SOA 기법들을 흉내내어 활용해 보았습니다."

      - 팀 프로젝트나 기타 프로젝트 경험이 있다면 자신이 맡았던 롤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그 롤을 수행하면서 중점적으로 신경썼던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

출처 : https://jerome75.tistory.com/2 (2008년 작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