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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비트의 가상화폐 자동 트레이딩 서비스 이용 후기 본문
이용기간 : 2019.05.23~2020.01.21(약 8개월)
대중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변동성 돌파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전략의 알파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세 추종 전략에서 겪는 장기간의 자본감소구간, 낮은 승률, 높은 손익비 이건 대다수의 개인들이 견뎌내기 힘들어 하는 것들이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아직도 전략의 알파가 살아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외에도 과 최적화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타임프레임 분산, 이평선 스코어를 이용한 배팅금액 조절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급격한 상승은 새벽 시간대에 이뤄지는데, 매매전략을 24시간 풀가동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게 매우 큰 장점이었던 것 같다.
이런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수익을 내는 것은 또 다른 얘기이므로 나의 경험을 얘기해주고 싶다. 때는 작년 5월 23일경,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좋아서 헤이비트 전략을 사용하여 시장에 대한 간접 투자를 시작하였다. 알고리즘의 최근 수익이 좋았으니 내가 들어가도 잘 나겠지를 기대하며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들어간 시점이 고점이었다. 이후로 반등하기까지 7개월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좋은 매매 시스템을 사용하면서도 왜 고점에 물렸던 것일까? 매매전략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헤이비트의 전략은 기본적으로 정배열 일때 배팅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전략으로 추세가 꺾이기 직전에 들어가면 그만큼 손실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추세가 발생해야 수익이 나는 전략인 만큼, 추세가 한 번 꺾인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손실이 누적되는 구조다. 그러니까 이를 통해 해주고 싶은 말은 수익곡선이 크게 상승했을 때는 증액 또는 진입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타이밍의 수익률 그래프가 딱 내가 진입했을 때의 모양이었다. 현재 진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시장이 안정될 때 까지 혹은 재차 하락할 때까지 잠시만 진입을 미루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것만 이해해도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 한채로 헤이비트의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