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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집필 (8)
Storage Gonie
그동안 머신러닝을 공부하고싶었고, 기술의 획기적인 변화 속에서 한 몫을 하고싶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예측력이 결합된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을 개발하고 싶었다. 그래서 안되는 수학과 영어로 머신러닝 강의를 들었고, 관련 직업군으로 취업활동을 해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직접 부딪혀보니 하고싶은 일을 하기에는 내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트레이딩 관련된 프로그래밍 일을 국내에서 하고 싶다면 국내 기업에는 자리가 거의 없어서 외국계 회사를 지원해야 한다. 경험을 그대로 풀어보면, 트레이딩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외국계 회사에 지원을 했고, 1차에서 영어로된 수학, 프로그래밍 문제를 온라인으로 풀어서 2회 제출했고, 2차에서 한글로 된 수학, 경제, 프로그래밍 문제를 오프라인으로 풀어서 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 때문인지 몰라도 돈을 경계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나는 돈에 관심없어”, “먹고살 만큼만 벌면 돼”라고 말하며 돈을 더 벌기 위해 머리쓰기 싫은 상황을 상황을 합리화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나태하기 때문에 알고보면 대부분 돈이 없다. 반면, 돈이 많거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돈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지 않지만 자신의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파트너로 여긴다. 돈에 대해 관심이 있으나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건강한 사고 방식을 가진 것이다. 돈과 우리의 관계도 우정, 연인과 같아서 없는게 낫다고 생각하면 좋게 유지될 수 없다. 돈을 어떻게 버는지,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 나..
#cooler #closer #cleaner #젠틀몬스터 #김한국 #업 지난 1년간 회장으로서 10명 정도의 비교적 규모가 작은 동아리를 처음으로 운영해보았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언제나 그랬듯 짧은 시간처럼 느껴졌지만 자신의 부족한 점을 돌아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맨 초창기 거의 소멸될 위기에 있던 동아리를 이끌게되어 새로 인원을 모집하는 것부터 해서 공동의 목표를 세워 조직원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까지 해야했다. 이런 일들은 평소에 팀 프로젝트에서 조장이 발표를 맡는 것과는 다르게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었다. 나는 이것들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기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먼저, 사람을 뽑는 것에서의 시행착오이다. 처음에는 "뭐라도 주세요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
내가 질문을 드렸을 때 돌아오는 답은 생각보다 뻔했다. "돈을 많이벌고 싶으면서 자기 인생도 챙기는건 굉장히 불리한 게임이다." 이에대한 이해를 위해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과장이 5억의 연봉을 받고있을때 4천의 연봉을 받고있는 후배한테 이런말을 한다고 하자. "나의 한시간과 너의 한시간을 비교했을때 무엇이 더 비싸보이나?" 이랬더니 "당연히 선배님의 시간이 더 비싸지 않을까요" 라 답했는데 그 선배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너는 지금 어떤일을 하느냐에 따라 내 연봉을 넘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 너의 한시간은 투자가치로 봤을 때 나보다 훨신 비싼 시간이야. 너는 이 시간을 앞으로 훨씬더 비싼 가치로 만들 기회가 열려있어. 그렇기 때문에 너의 시간이 훨씬 더 비싼 시간이야" 위..
아래의 내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주변의 누군가가 아래에 해당한다면 그 사람에게 잘해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나에게 해당하는 사항이 없다면 행동을 바꿔나가면 될것이며, 해당하는 사항이 많다면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면 될것이다. 1. 남과 겨루어 이기기를 좋아하는 호승심이 강하고 이것을 반복적으로 보인다. - 게임이나 경기에서 질때 유난히 화를 내는 정도의 승부욕을 가진 사람 2. 하나에 미칠 때 굉장히 깊게 파고들어 본 경험이 있다. - 연애인, 음악, 만화, 영화,공부 등 중 하나에 미치도록 몰두해봤던 사람 3. 성장을 단기적으로 끝내지 않고 일정하게 꾸준히 누적한다. - 두 달 뒤 혹은 몇 달 뒤에는 조금이라도 발전해 있는 것이 느껴지는 사람 - 미치는 것이 단..
이번 글에서 언급할 주제는 추세이다. 영상에서 대표님은 인생 혹은 투자에서 추세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영상을 보면서 격하게 공감한 부분인 추세에 대한 통찰력 있는 짧고 간결한 문장이 있었다. “추세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하는 것이다.” 이 문장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간단하게 주식시장을 예로 들어보자. 미국 주식 지수인 S&P는 한때 1500대였는데 현재 2780까지 올라왔다. 이 과정 중 여러 안좋은 예측성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S&P는 현재 과대평가 되었다." "금리가 오를 때가 되어서 떨어질 것이다." "트럼프가 당선돼서 상승이 힘들다." 라는 뉴스 플로우를 무시하고 사상 최대수치를 기록하였다. 위 예시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실제 추세를 추종하며 많은 ..
22살까지 공부목적을 제외하고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었다. 고등학생 때 언어공부를 하면서 느낀 좌절감 때문이다. 나는 글을 읽을 때 한 글자씩 속으로 되새겨가며 읽지 않으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고, 천천히 읽었을 지라도 글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다른 애들에 비해서 글을 읽는 속도가 많이 느렸고 이를 수능 성적이 보란듯이 보여주었다. 이렇게 내가 언어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난 뒤 글을 읽는 것은 내게 시간 투자대비 성과가 적은 행동이 되어버렸고 가장 자신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책을 읽어야 할 동기를 찾지 못해서 책을 멀리하다가 자발적으로 다시 읽기 시작한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군대에서 병사로 복무 중이던 때이다. 시간이 남아도는 일과후에 뭘 할까 싶어서 고민하던 ..
[페이지를 만들게된 이유, 앞으로 게시될 게시물의 주제] 앞으로 이 페이지에 올릴 글들은 미래지향적인 진지한 고민에 대한 글이다. 그런데 다른 내 또래의 친구들은 페이스북을 이런 수단이 아닌 추억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알기에 새로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 페이지를 만들도록 결심을 하게 한 생각의 시발점은 아래와 같고 차후에 이 행동을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잊어버릴 가능성이 있어 지금 결심한 것들을 글로 남긴다. 사람이라면 하나쯤 고민을 안고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그 고민이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안다. 쉽게 해결될 문제였다면 이미 해결되고 머리속에서 지워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해결하기 힘든 고민이 여러개 있지만 가끔 머리속으로만 고민 하다보면 바쁜 일..